오늘 딸아이 바이올린 소리를 듣다가 
문득 바이올린에 관한 검색을 하게 되었다가 만난 한 사람.
스스로를 목수라고 부르는 마에스트로 박경호다.

Italia Maestro 국립제작학교 졸업 (한국인1호)
Arco(활) 국립제작학교 졸업

그러한 그가 조각도에 손을 찔렸다. (트랙백을 쫒아가면 사진이 있다)
다행이 신경과 뼈는 다치지 않았다는걸 보아 꽤 깊은 상처가 생긴 것 같다.

그런데 사진을 보고 있다가 ...
장인의 거친 손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져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몇자 적어보게 되었다. 

지금은 아마도 혼자서 집을 짓고 있나보다. 아니 이미 마쳤는지도 모르겠다.
노모와 함께 살 생각을 하며 행복해하였다.
그의 말대로 세상은 미쳐 날뛰고 있는데...

당신의 손은 아름답다.
Posted by 파란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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