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채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17 버스 기다림에 관한 공식
  2. 2008.11.11 기업혁신을 이끄는 9가지 정신 - 구글코리아
세계경제가 어려워지고 경쟁이 갈 수록 치열해 지면서 인재경영이 중요해지고 인재채용 기준에 창의력이 강조되고 있다.

창의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페르미추정[각주:1]이 창의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컨설팅회사의 면접시험에서 자주 출제되고 최근에는 일반기업에서도 많이 채택하고있다.

페르미추정의 기본원리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1. 접근방식 설정 : 어떻게 계산해 낼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접근방식을 설정하는데 이때 필요한게 대담한 가정이다.
  2. 모델분석 : 대상을 모델화해 단순한 요소로 분해한다. 어떻게 적절한 접근법으로 분해하여 추측가능하면서도 시간 내에 계산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분해 하느냐가 중요하다.
  3. 계산실행 : 모델에 수치를 대입해 계산해 나간다. 
  4. 현실성 검증 :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계산결과 현실에 맞는지 확인한다.
사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이를 직접 실행하는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일단 이를 활용할 수만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상사가 보고서를 만들라고 했을때 얼마나 걸릴지를 묻는게 보통이다.
아직 만들지도 않은 보고서를 언제까지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 ? 모르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지두력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좀 틀리면 어떤가 ? 어차피 정확한 대답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페르미추정은 일상의 선택에서도 많이 일어난다. 페르미추정은 엄밀히 말하자면 창의력이라기 보단 논리력에 가깝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수학이 필요하다. 때문에 결국은 연습과 학습으로 연마해야하는 범주에 속한다고 할까? 

눈앞에서 시내 버스를 놓쳤다. 목적지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5분. 걸어갈 것인가, 기다릴 것인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문제는 뉴욕타임즈선정 올해의 아이디어로 뽑힌 아이디어 중 하나이다. 관련기사 보기
하버드대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하는 3학년생 스콧 코미너스(Kominers)와 캘리포니아 공대에 다니는 그의 친구들은 "이 경우 버스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충고한다.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1.6㎞ 미만인 경우를 제외하면, 걷는 것보다 버스 기다리는 게 시간 절약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 버스를 기다리면서, 독서나 다른 것을 할 시간을 벌 수 있다. 걷게 되면 버스가 오는지 자주 뒤돌아보게 돼 걷는 속도도 처진다.
  1. 페르미 추정이란 원자력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페르미(1901-1954)가 만들어낸 사고법으로 시카고 대학에서 강의할때 학생들에게 이런 유형의 문제를 낸것으로부터 유래했다. 일본에서는 이를 이용한 사고법으로 지두력이라는게 유행 중이다. [본문으로]
Posted by 파란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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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notions of innovation 기업혁신을 이끄는 9가지 정신 -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

구글의 경쟁력은 이노베이션(독특함, 새로움)이라 할 수 있고 이를 회사내에서 키워갔다.
  - 혁신(innovation)이란 공식화 할 수 없으므로 회사는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의 미션 : Organize the information and make it universally accessible and useful for.
정보를 체계화하여 전세계의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모든 매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탈&아날로그정보

구글은 기술(Technology)회사이다. - 검색, 광고, 어플리케이션

검색은 어려운 일이다.
Constant innovation in search 그러므로 많은 이노베이션을 필요로 하며 많은 기술들이 좋은 검색엔진을 만듦.

<좋은 검색엔진을 만드는 4가지 축> 검색은 경험이 아니라 철학이다!!

1. Comprehensiveness 보다 포괄적인 정보량
    - 필요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웹문서,동영상,노래...)
2. Relevance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의 관련성
    - 사용자의 생각을 파악하는 매커니즘 apple 1.애플의제품 2.과일
3. Latency 검색속도의 단축
    - 검색결과의 시간이 사용자의 경험을 좌우한다. 인터넷 검색 속도가 0.2초 늦으면 사용자가 15% 감소한다
4. User Experience 사용자의 경험
    -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잇도록...검색했을때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찾아왔는가? UI는 편리한가?등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했기에 이노베이션(창조적인 정신)으로 좋은 검색엔진을 만드는 것처럼 어려운 문제를 남보다 잘할 수 있게 되었는가?

<Nine notions of innovation> 기업 혁신의 9가지 정신

1. Innovation, not instant perfection. 혁신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한번에 완벽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구글 랩스를 통해 Beta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의 완성은 개발자와 함께 사용자가 되게끔 한다. 
    열사람이 고민하는 것 보다 만명이 고민하는 것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개선한다.

2. Share everything you can.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유하라. 
  - Small team 5~10명의 '작은 팀' 운영, 작은 팀의 장점 → 일을 나눠서 그리고 동시에 할 수 있다.
    작은팀이 협력하고 정보를 Share할 수 있도록 하는가?
  - Trasparency 투명성 개인이 팀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지를 전직원이 볼 수 있게 되어있다. 
    협력하기 위해서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목표가 다르더라고 서로가 좋은 영향을 주고받기 위해서 
  - Use public OKR's & calendars
    '오픈 시스템'을 통해 외부 파트너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3. You`re brilliant. We`re hiring. 현명한 인재, 우리는 당신을 고용한다. 
 인터뷰 과정의 차별화 → 미래의 동료 혹은 타부서 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적 네트워킹을 예상한다.
 고용위원회 → 신입사원 채용시 전 세계 고위급 관료들이 함꼐 참여하는 시스템

4. A license to pursue dreams. 꿈을 쫓아라. 
 70,20,10 → 70 핵심적인 역량, 20 핵심적인 역량을 위한 투자, 10 전혀 상관없는 일에 대한 투자

5. Ideas come from everywhere. 아이디어는 어디서나 얻을 수 있다.

6. Don`t politic. - use data 술수를 부리지 말고, 데이터를 활용하라. 
 정보를 공유하는 작은 팀 운영의 단점 → 정치적일 가능성 높다.
 해결책  →  '사실'(데이터)로 말하라.(디지털 시대는 발자국을 남긴다.)
  모호한 단어의 표현('대부분'이라는 표현보다는 데이터를 통해서 표현)

7. Creativity loves restraint 제약이 창의력을 이끌어 낸다.

8. Worry about usage and users, not money. 돈 보다 사용자를 우선 생각하라. 
 사용자는 '해답'을 모르지만, '문제'는 안다.

9. Don't kill projects - morph them. 성공하지 못한 프로젝트를 버리지말고 다시 활용하라
 실패를 인정하고 성공을 보상한다.
 적용방법이나 분야, 시기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다. 나중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자.


Take-aways...  Nine notions of innovation   요약 : 기업혁신을 이끄는 9가지 정신

1. Innovation is the rule, not the exception. 혁신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요건이다.

2. Identify it, foster it, don`t silo it, and try not to kill it. 새로운 아이디어를 섣불리 판단하여 없애지 마라.

3. Risk acceptance is critical. 위험을 감수하라.

Posted by 파란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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